건강하게

계피(시나몬)의 효능

건강사랑맘 2024. 11. 24. 22:05

카푸치노는 왠지 낭만이 느껴지는 커피 메뉴입니다.

종종 카푸치노를 마시는데, 카푸치노에 꼭 계피(시나몬)를 뿌려서 마십니다.

카푸치노의 커피 향에 계피 향이 더해져서 좀 더 묵직한 맛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문득 계피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계피(桂皮, cinnamon) 

 

 녹나무속(Cinnamomum) 중 몇 종의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향신료입니다. 조미료나 향신료, 생약 등으로 사용합니다.

 

 

계피의 역사

 

원산지는 중국 남부의 베트남 근처로 추측되며, 스리랑카, 인도, 브라질, 자메이카, 마다가스카르 등지의 열대 각지에서 폭넓게 재배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로 기원전 4000년 경부터 이집트에서 미라의 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기원전 6세기 무렵에 쓰인 에제키엘서나 고대 그리스의 시인 사포가 쓴 시에도 계피가 사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후한 시대(25년~220년)에 쓴 약학 서적 《신농본초경(神農本草経)》에 처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계피의 쓰임

 

계피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 당과류, 향료, 약재의 원료로 쓰입니다.
- 요리할 때 많이 쓰입니다.
- 한방에서는 땀이 나게 하고 식은땀을 거두어들이는 데 쓰입니다.
- 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한 사지마비와 동통을 그치게 하고, 허리나 무릎이 차고 시리면서 아픈 신경통과 관절 질환에도 널리 응용됩니다.
- 민간요법으로 방충제로도 쓰입니다.

 

  • 허준의 동의보감에 기록된 계피

몹시 열이 많이 나고, 달고, 매우며, 독이 조금 있다고 그 성질을 표현합니다.

동의보감에 있는 계피의 효능으로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간이나 폐의 기를 고르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나는 것을 낫게 합니다.

온갖 약기운을 고루 잘 퍼지게 하면서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유산시킬 수 있는 약재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소개된 계피의 가공식품으로는 계피차와 생강계피차가 있습니다.

 

- 계피차

자양강장, 흥분, 발한, 해열, 진통, 건위 정강의 작용이 있으며, 특히 몸이 허하고 추위를 타는 경우 땀을 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강계피차

허약체질로 인해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겨울철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에 오한이 날 때 따근하게 끓여 마십니다.

구역질이 나거나 입맛이 변했을 때도 효과적입니다.

 

 

  • 향신료로 쓰이는 계피

후추, 정향과 함께 아주 오래전인 약 4,000여 년 전부터 사랑받아온 향신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쾌한 청량감과 방향, 단맛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데,

계피나무 껍질은 뜨거운 음료, 피클, 과일절임 등에 사용되고

계핏가루는 베이킹에 자주 사용됩니다.

 

 

  • 방충제로 쓰이는 계피

민간요법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데 쓰입니다.

 

 

출처, 참고 : 위키백과

 

그림 출처: 나무위키

 


 

계피 특유의 향이 좋습니다. 수정과도, 시나몬 빵도 좋아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계피생강차를 끓여 마시거나, 뱅쇼를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피를 조금 사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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